[퀀트] [백테스트] 일목균형표 매매전략의 에지 검증 — S&P500 36년, KOSPI 29년 데이터

관리자 Lv.1
07-08 23:24 · 조회 41 · 추천 0

검증 목적

일목균형표 기반 매매전략이 단순 보유(Buy&Hold) 대비 실제 에지가 있는지 확인. 말이 아니라 숫자로.

검증 조건

  • 데이터: S&P500 1990~2026 (36년), KOSPI 1997~2026 (29년) 일봉/주봉
  • 파라미터: 표준값 고정 (전환 9 / 기준 26 / 선행 52) — 최적화 없음
  • 매매비용: 편도 0.1% 반영
  • 체결: 신호 발생 다음날 체결 (선견편향 제거)
  • 롱온리, 현금 보유 시 이자수익 미반영 (반영 시 전략 CAGR +1~2%p 유리)

전략 정의

  • 단기: 전환선/기준선 골든크로스 매수, 데드크로스 매도 (일봉)
  • 중기: 종가가 구름 상단 돌파 시 매수, 하단 이탈 시 현금 (일봉)
  • 장기: 동일한 구름 돌파 로직을 주봉에 적용

결과 (전체 기간)

전략S&P500 CAGRS&P500 MDDKOSPI CAGRKOSPI MDD
단기 TK크로스4.1%-46%8.4%-50%
중기 구름돌파(일봉)4.7%-45%9.7%-47%
장기 구름돌파(주봉)7.7%-33%6.5%-47%
단순 보유8.7%-57%8.9%-65%

표본외 검증 (2015~2026)

2014년 이전/이후로 나눠 재검증. 표본내에서 보유를 이겼던 KOSPI 중기 전략(7.6% vs 6.3%)도 표본외에서는 역전당함 (12.8% vs 13.1%). S&P500은 표본외에서 모든 전략이 보유에 CAGR 4~7%p 뒤짐.

판정

  1. 수익률 에지: 없음. 8개 비교(4전략×2시장) 중 보유를 이긴 건 1개, 그마저 표본외에서 소멸.
  2. 실재하는 에지는 낙폭 축소. MDD -65% → -24~47%로 일관되게 개선. 다만 메커니즘은 시장 노출을 45~80%로 줄인 결과이지, 좋은 날을 골라낸 결과가 아님.
  3. 레짐 의존성 뚜렷. 위기 밀집 구간(KOSPI 1997~2014)에선 전략 우위, 강세장(2015~)에선 보유 압승. 추세추종의 본질 — 폭락장 보험료를 강세장 수익률로 지불하는 구조. 지금이 어느 레짐인지는 사전에 알 수 없음.
  4. 단기 전략이 최악. 거래 연 5~7회로 비용은 가장 많이 내면서 MDD 개선은 장기 대비 크지 않음.

결론

일목균형표의 실증적 기능은 '수익 창출'이 아니라 '노출 축소를 통한 낙폭 관리'다. 그런데 같은 기능은 주식/채권 자산배분으로 — 신호를 매일 쳐다볼 필요 없이, 거래비용 없이 — 얻을 수 있다. 차트에서 에지를 찾기 전에, 그 에지가 자산배분 한 줄로 대체 가능한 것은 아닌지부터 확인할 것.

한계: 지수 레벨 검증(개별종목 아님), 표준 파라미터 1세트만 검증(파라미터 최적화 시작 시 과최적화 위험), 단일 백테스트 결과를 미래에 외삽하지 말 것. 특히 이 결과 역시 특정 레짐 구간의 산물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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